내달 초연 앞두고 16일 토크 콘서트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서울시뮤지컬단의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이 초연 개막에 앞서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먼저 공개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이 16일 오후 2시 별마당도서관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의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작품의 주요 넘버들을 가장 먼저 공개하고, 배우들과 대화도 나누는 자리다. 작품의 주인공 스크루지 역을 맡은 이경준, 한일경, 스크루지에게 깨달음을 주는 신비한 존재 정령 역의 리사, 이연경을 비롯해 아역배우 윤도영, 최지훈, 우도연, 최예린이 함께한다.
이날 별마당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가 집필한 동명 고전을 원작으로, 서울시뮤지컬단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했다. 스크루지와 세 정령이 함께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변화와 화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다음 달 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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