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3Q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1억대 상회…"애플 효과 커"

기사등록 2025/11/10 16:17:12 최종수정 2025/11/10 17:38:23

삼성·LG, 애플 효과로 패널 출하량↑

中 BOE, 1.45억대 출하…점유율 1위 유지

[서울=뉴시스]트렌드포스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을 크게 늘렸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1억 대를 넘어섰다. 전 분기 대비 8.3% 성장한 수치다.

이는 최근 애플이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 17'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출하량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아이폰 17 시리즈 중 64.5%(약 5730만 대)에 해당하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의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점유율은 17.1%로 중국의 BOE(24.8%)에 이어 2위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2100만 대로 전 분기 대비 16.7% 증가했다. 연간 아이폰 패널 공급량은 80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약 3030만 대의 올레드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7 시리즈 전체 물량 중 34.1% 수준이다.

BOE의 경우, 3분기 1억 4500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 패널을 출하해 전 세계 공급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을 5억8600만 대 수준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1%,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이 역시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 및 각종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꼽힌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연간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을 전년 대비 3.4% 증가한 22억 4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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