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건설 사업장 21곳 점검

기사등록 2025/11/10 14:50:09

"근로자 안전 최우선으로 철저한 예방조치"

[서울=뉴시스] 부영그룹이 건설 안전사고에 취약한 동절기를 앞두고 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전남혁신 B7블록 공사 현장 점검 모습. (사진=부영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부영그룹이 건설 안전사고에 취약한 동절기를 앞두고 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특히 무너짐·중독·질식·화재· 한랭질환 등 151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한 후 매뉴얼에 따라 전국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실시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설정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밖에 매년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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