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신청 접수…9개소 선정 계획
4억5000만원 내 총사업비의 50% 지원
채소, 화훼류, 아열대 작물 등 품목에 한정하지 않고 스마트 온실 신·개축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시 총사업비 4억5000만 원 내 기준에서 50%를 지원한다.
스마트팜 온실 지원 규모는 0.3㏊ 내외다. 지원 대상은 사업 부지가 10년 이상 장기 임대되었거나 소유한 경우에 한정된다.
참여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는 공모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포함한 제출 서류를 준비해 시군 농업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절차는 시군에서 사업계획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경남도에서 사업계획 타당성 및 사업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9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문의는 시군 농업부서 또는 경남도청 스마트농업과로 하면 된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스마트팜은 농촌의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며, 생산성과 소득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 최근 조성된 스마트팜은 3곳이다.
하동군 김용순 농가는 2023년 조성된 연동형 딸기 스마트팜을 통해 연매출 3억8000만원을 달성했으며, 밀양시 이다예 농가는 2024년 조성된 연동형 파프리카 스마트팜으로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창녕군 우진우 농가는 2024년 조성된 단동형 딸기 스마트팜으로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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