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또 부상으로 선수를 바꾸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강상윤(전북) 우측 발목 염좌로 김한서(대전)가 대체 발탁된다"며 "이현용(수원FC)은 갈비뼈 부상이다. 조현태(강원FC)로 대체"라고 알렸다.
강상윤은 이번 시즌 전북의 K리그1 우승에 힘을 보탠 미드필더 자원이다.
이번 시즌에만 32경기 뛰어 4도움을 기록했는데, 상승세를 이민성호까지 잇지 못했다.
수비수 이현용도 수원FC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지만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대체 발탁된 미드필더 김한서는 대전 소속으로 이번 시즌 12경기를 소화했고, 수비수 조현태는 강원에서 리그 2경기를 뛰었다.
한편 이민성호는 이날 오후 2시55분 중국 청두로 출국한다.
이민성호는 내년 1월 진행되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해 판다컵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12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 뒤, 15일 중국을 만난다.
그리고 마지막 18일 베트남전을 치른 후 이튿날 귀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