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환영 이벤트…1100명에게 5000 원 쿠폰 선착순 지급
이번 행사는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오태호) 주관, 고성군 후원으로 열리며,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무료 시식회, 전시·체험 행사, 귀농귀촌·청년농업인·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가 열리며, 오전 10시 30분에는 여성농민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 ‘화온’의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1시에는 내빈 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군수 2명, 의장 2명, NH농협고성군지부장 1명, 감사패 2명), 기념사 및 축사, ‘고성에는 고성쌀 강정’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트로트가수 한아름, 윤이나, 서백 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난타, 전자현악그룹 아이리, 퍼포먼스팀 해피니스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1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축산물 전시·판매와 함께 귀농귀촌·청년농업인 홍보부스,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등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1100명에게는 환영 이벤트로 5000원 쿠폰이 선착순 지급되며(11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한우·한돈 시식과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센터 개발 제품(취나물밥+강된장, 전통주, 쫀달고옥수수, 식혜 등)도 맛볼 수 있다.
고성쌀, 단감, 시금치, 파프리카, 버섯, 참다래 등 지역 농산물과 한우, 돼지고기, 계란, 벌꿀, 가리비 등 축산·수산물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친환경농업자재, 토종종자, 농기계 전시와 여성농업인단체의 홈패션, 한지공예, 전통규방공예 작품도 함께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성군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공연이 준비된 만큼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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