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평생학습축제·도서문화제'…시민 3000여명 참여

기사등록 2025/11/10 10:34:47
[논산=뉴시스] 충남 논산시는 논산열린도서관과 시민가족공원 일대에서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논산시 평생학습축제 및 제1회 도서문화제'를 열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논산열린도서관과 시민가족공원 일대에서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논산시 평생학습축제 및 제1회 도서문화제'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축제에는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평생학습기관, 마을배움터,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등 여러 기관과 단체와 함께 시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축제에선 개막행사, 평생학습 성과 발표, 체험·전시 부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평생학습 성과 발표 무대에는 하모니카, 기타 연주 등 14개 팀의 공연이 이어져 그동안의 배움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시민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70여개의 평생학습·도서 문화 부스도 운영됐다. 나무 공예, 비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도서문화제는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성장하는 논산'을 주제로 시민·작가·출판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제시했다. 지역 서점과 전국의 소형 출판사가 참여한 야외서점, SF 소설가 천선란 작가를 비롯한 3인의 작가와의 만남, 거리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도서관과 시민, 지역 서점이 하나로 연결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책과 배움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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