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국가 기념식 열려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식은 1996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약 30년 만에 발상지인 원주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소초면 원연호 씨가 대통령 표창을, 흥업면 강필수 씨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개막한 삼토페스티벌에서는 읍면동 대항 연자방아 돌리기, 사랑의 씨앗 릴레이, 개막 축하공연, 삼토노래자랑 등응 통해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10일에는 36사단 군악대 공연과 삼토콘서트가 펼쳐지며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 경매도 마련된다.
국가기념식이 열리는 11일에는 팔도 가마솥 비빔밥 나눔 행사와 1111m 오색 가래떡 뽑기 등 대형 이벤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삼토페스티벌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팜파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기고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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