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1도움' 인터 마이애미, 내슈빌 꺾고 MLS PO 8강행

기사등록 2025/11/09 14:11:21

4-0 완승…2승1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

[포트 로더데일=AP/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2025.11.08.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PO) 8강에 진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 2025 MLS PO 1라운드 3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O 1라운드(3전 2승제) 2승1패를 기록한 인터 마이애미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 2일 원정서 1-2로 패배했다.

이어진 3차전 승리로 PO 일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메시가 2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메시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39분에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전에도 2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타데오 아옌데가 3-0을 만들었다.

아옌데는 후반 31분 메시의 도움으로 4-0까지 완성했다.

이날 도움으로 메시는 개인 커리어 통산 400번째 도움을 기록한 거로 전해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인터 마이애미 등 소속팀에서 340개를 작성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6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2위인 신시내티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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