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탄소제로 걷기 행사…근거리 걷기 문화 활성화

기사등록 2025/11/09 13:06:09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

[서울=뉴시스] 올해 열린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5.11.09. (사진=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5일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에서 제157회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근거리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걷기 구간은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에서 생태초화원 중간 지점까지 약 3㎞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별도 정수기와 컵을 비치하지 않으므로 개인 물을 지참해야 한다.

완주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한우 선물 세트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민뿐 아니라 구로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천이나 이상 기후 발생 시에는 구로구 누리집과 온구로 앱에 행사 취소 여부를 안내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걷기 같은 작은 실천이 탄소 중립의 첫걸음임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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