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해누리타운 2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2026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다음 달 2일 오후 해누리타운(2층)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한다.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0개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 대상이다. 노인 일자리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지난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표창 대상자에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으로 지하철 역사 내 근무하면서 승강장 틈 사이로 휴대 전화를 분실한 시민에게 도움을 준 오태길(76)씨 등 16명이 포함됐다.
2부에서는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방향과 참여 절차를 안내한다. 3회차(각 40분, 회당 300명)로 나눠 운영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수행 기관별 일자리 상담 ▲노인 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 ▲증명사진 촬영 ▲건강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21일까지 양천시니어클럽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어르신들이 일과 사회 활동을 통해 보다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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