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크루 격돌해 절반만 살아남아
아이언리그 16크루, 플레어리그 4크루
내일 토너먼트 후 2000만원 주인공 가려져
아이언(남·혼성)리그에선 16크루, 플레어(여)리그에서는 4크루가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날 열린 챔피언십 1일차 경기는 지난 예선전을 통과한 40크루(226명)이 1조당 4크루씩 총 10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여 확정했다.
1라운드당 3종목씩 총 3라운드 9종목((셔틀런, 요크 캐리, 슬레드 밀기, 장애물 넘기, 샌드백 캐리, 슬레드 당기기, 로프 오르기, 파머스 캐리, 3샌드백 캐리)을 치러 리그 진출팀을 가렸다.
3승 크루는 무조건 진출, 2승1패 동률인 크루는 3라운드 합산 최저 시간을 기록한 크루가 토너먼트에 진입했다.
아이언리그에서는 ▲A조 수사불패, 핸썸원썸 ▲B조 건영보유국, 크로스핏 온미 ▲C조 서산영웅호걸, TEAM WAY ▲D조 Crossfit 530, 슈팅스타X피포피 ▲E조 액티브 원썸, 크로스핏 벨즈 ▲F조 크로스핏 어셈블, 말티푸우 ▲G조 초격차, 팀 러쉬블루 ▲H조 CF2000A, CFB Monsters가 통과했다.
플레어리그에서는 A조 Unit:001와 샴프걸즈, B조 식스센스와 벨슬 크루가 토너먼트에 나선다.
이날 경기장은 크루들이 흘린 열정과 땀으로 열기를 더했다.
한 종목 한종목 끝날 때마다 혼신의 힘을 다 했는지 경기장 바닥에 드러 누우며 가뿐 숨을 내쉬기 일쑤였다.
관람객들은 어떤 크루가 경기하던 고함과 응원을 보내며 크루원들을 독려했다.
내일 치러지는 토너먼트전은 아이언리그만 16·8강전을 진행하고 플레어리그는 4강전부터 치른다.
16강전은 3판 2선승제로 1등 크루원의 경기 종목 선택을 시작으로 경기가 이뤄진다.
8강전은 5판3선승제로 운영진이 9종목 중 3종목을 랜덤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4강전과 3위 결정전은 운영진, 두 크루가 각각 1종목, 총 3종목을 선정해 5분 안에 가장 빨리 끝내는 크루가 승리한다.
마지막 결승전은 5판3선승제로 모든 경기 종목은 운영진이 결정한다.
총 상금은 2000만원으로 아이언리그의 경우 1위 800만원, 2위 400만원, 3위에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플레어리그 1위는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을 받는다.
대망의 토너먼트전은 내일 오전 10시50분 같은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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