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자신을 둘러싼 뜻밖의 이혼설에 직접 해명했다.
황재근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난 언제 결혼하고 이혼까지 한 걸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블로거가 작성한 '황재근과 이혼 후 아이돌 복귀한 티아라 지연 근황·패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은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의 전 남편인 전 프로야구선수 황재균의 이름을 황재근으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뜻밖의 오타 해프닝으로 '이혼남'으로 둔갑한 황재근은 당혹스러움을 드러내면서도 "이혼이 죄도 아니니까요. 힘내세요 두 분"이라며 지연과 황재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재근은 1976년생으로 미혼이다.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했으며,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복면가왕'의 복면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한편 지연은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 조정 성립으로 이혼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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