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 먹다 웬 횡재?…'오타니 홈런공' 예상 경매가 수십억원대

기사등록 2025/11/08 02:00:00 최종수정 2025/11/08 06:18:24
[뉴시스]오타니가 던진 홈런공을 잡은 카를로 멘도사의 모습이다.  (사진 = SCP AUCTIO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나초를 먹던 중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홈런공을 잡은 한 팬이 그 공을 경매에 부쳐 수십억원을 가져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현지시각)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달 열린 2025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469피트(약 143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을 쳤다.

당시 경기장 밖에서 나초를 먹고 있던 카를로 멘도사라는 팬은 홈런공이 날아오는 광경을 보고 곧장 달려가 공을 주웠다고 한다.

멘도사는 "나초를 한입 베어 물고 있는데 오타니가 두 번째 홈런을 치는 게 보였다"며 "공이 여기까지 올 리가 없다고 생각한 순간, 공이 집 지붕에 부딪혀 덤불 속으로 튕겨 들어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현재 멘도사가 잡은 홈런공은 SCP 옥션에서 경매되고 있으며 입찰 시작 가격은 20만 달러로 책정됐다.

SCP옥션은 지난해 12월에 프레디 프리먼의 월드시리즈 홈런공이 156만 달러(약 22억 7000만)에 팔린 것으로 미뤄 볼 때, 이번 오타니의 공도 비슷한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매는 이번 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뉴시스]경매에 부쳐진 오타니의 홈런공. (사진 = SCP AUCTIO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