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는 고객, 파트너와 경쟁하지 않는다"며 "그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 참석해 "파트너와 함께 공동으로 솔루션을 설계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AI는 혼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SK AI 전략의 핵심은 파트너와 공동으로 솔루션을 설계하고 발전해가는 것"이라며 "SK는 고객, 파트너와 경쟁하지 않고 빅테크와 정부, 스타트업 등 여러 파트너들과 AI 사업기회를 만들어 최고 효율의 AI 솔루션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獨 플랙트 인수 완료…글로벌 공조 사업 확장
삼성전자가 6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인수 후에도 플랙트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기존 경영진, 임직원들이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하도록 해 플랙트의 공조 분야 전문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간다.
◆조주완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1조 수주 달성 목전"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스마트 팩토리 사업이 전자 제품을 넘어 배터리, 반도체, 차량 부품, 중장비, 바이오 제약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누적 수주 '1조원'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사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LG생산기술원의 올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소속 LG생산기술원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반도체, 카메라 모듈, 자동차 부품,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산업용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차, 인도 탈레가온 공장 가동…글로벌 생산 가속
현대차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낸다.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공장을 인수한 지 2년 만에 본격 양산에 나서면서, 인도 내수 시장 공략과 수출 허브화를 동시에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단계별 설비 개선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인도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차종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탈레가온 공장 가동으로 생산 병목 현상을 해소하면 내수뿐 아니라 수출 물량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일본, 독일 글로벌 완성차 빅 3의 올해 1~3분기 실적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발 관세 압박으로 제조 비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영업이익이 20% 줄었지만, 폭스바겐을 제치고 수익성 격차를 더 벌려 눈길을 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은 17조81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0% 넘게 줄었다. 미국발 관세 부담이 본격화하면서 수익성에도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폭스바겐도 영업이익이 54억 유로(약 9조원)로 전년 대비 58% 급감했다.
◆김승연 회장, 준우승 한화이글스에 '오렌지색 아이폰' 선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올 시즌 투혼을 보여준 선수단과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상징색인 오렌지색 아이폰17 프로를 선물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선수단에게 선물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준우승을 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주도해 신사업 추진에 나선 것으로, 계열 분리를 앞두고 몸집을 불려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HS효성은 지난달 31일 1억2000만유로(20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를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14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이전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월14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개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은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치로 공항운영효율 및 승객 편의 제고가 기대된다.
탑승수속은 G~J카운터에서 이뤄지며, 그 중 J열은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가 위치할 예정이다.
◆"테슬라 차주들도 등 돌렸다"…테슬라 배터리 오류 확산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류를 둘러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가 배터리 무상 보증 기간을 연장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BMS 오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양상이다.
테슬라에 신뢰를 갖고 있던 테슬라 차주들마저 이번 BMS 오류를 공론화하며 정부에 관련 조사를 적극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한국 시장에서 고속 성장한 테슬라코리아가 이번 BMS 사태로 중대한 판매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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