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 행사…8일 오후 을숙도문화회관

기사등록 2025/11/07 07:34:15
[부산=뉴시스]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위치도(사진=부산시 제공)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예정지인 을숙도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법령 개정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8월26일 공원녹지법이 지정 면적이 300만㎡ 이상이던 것이 100㎡ 이상으로 완화되고,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도시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돼 내년부터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을숙도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게 되면 해당 부지는 국가적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화되고 수준 높은 관광 자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된다. 을숙도는 과거 쓰레기 매립장과 분뇨처리장으로 사용되던 부지였으나, 2000년대 들어 생태계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 현재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문화의 보고로 탈바꿈했다.

한편 시민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성권 국회의원, 이갑준 사하구청장, 채창섭 사하구의회 의장, 전원석 시의원, 범시민추진본부,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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