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코앞, 바퀴 빠진 차…철길 위 아찔한 탈출(영상)

기사등록 2025/11/07 04:30:00 최종수정 2025/11/07 06:52:25
[뉴시스] 철도 건널목 위에서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모습. (사진=노비 차스) 2025.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고서현 인턴기자 = 폴란드에서 차량이 철도 건널목을 지나는 순간 바퀴가 빠지면서 멈춰서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아찔한 사고를 피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매체 노비차스에 따르면, 폴란드 남부 카토비체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 바퀴가 빠지면서 선로 위에 멈춰 섰다. 

당시 차량에는 두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급히 밖으로 나와 차를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차는 바퀴가 빠져 움직이지 않았다. 

이때 마친 근처를 지나던 경찰관이 상황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도왔다.

세 사람은 함께 차량을 선로 밖으로 밀어냈고 차량이 안전지대로 옮겨진 지 불과 몇 초 뒤 경고등이 켜지며 차단기가 내려갔다.

불과 몇 초 뒤, 시속 수백 킬로미터로 달리던 기차가 쏜살같이 통과했다. 차량이 조금만 늦게 이동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현지 경찰은 공식 SNS를 통해 "경찰관의 빠른 판단 덕분에 비극을 막을 수 있었다"며 "근무가 끝난 뒤에도 경찰의 도움은 멈추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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