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명희)는 5일부터 6일까지 정선군여성회관에서 ‘2025년 정선군 김장나눔 한마당’을 열고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5500kg의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취약계층 500가구(가구당 10kg)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10kg 50박스)에 전달됐다.

이명희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 ‘따뜻한 강원만들기’ 봉사활동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따뜻한 강원만들기’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정선지역 저소득가구 7가구의 노후보일러를 교체하고 1가구를 수리했으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정선지회 기술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시공을 지원했다.


장기봉 소장은 “취약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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