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공무원 징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기사등록 2025/11/06 13:37:11

올들어 9월까지 12명 징계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소방 공무원이 받은 징계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공무원 중 징계를 받은 인원은 총 12명이다.

이 중 강등 2명, 정직 3명 등 중징계는 5명이며, 감봉(5명)과 견책(2명) 등 경징계는 7명이다. 간부급인 소방위 이상은 6명이다.

징계 내용은 성실의무 위반 3건, 금품수수 3건, 성범죄 2건, 품의유지의무 위반 2건, 직무태만 1건, 폭행 1건 등이다.

올해 징계는 지난해 5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배영숙(부산진구4) 부산시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의 복무 태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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