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뜨겁게 달콤하게 '안흥찐빵축제'…추억의 손맛

기사등록 2025/11/06 11:16:47

7~9일 모락모락마을서 맛·재미 더한 특별한 경험

[횡성=뉴시스] 안흥찐빵축제 포스터. (사진=횡성군 제공) 2025.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더 뜨겁게! 더 달콤하게!'란 슬로건을 내걸고 '제17회 안흥찐빵축제'를 7~9일 3일간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찬바람이 스며드는 11월, 몸과 마음을 달콤하고 따뜻하게 녹여줄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사물놀이 공연과 김정선 밴드의 사전공연으로 막이 오르며 개막식과 함께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제2회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와 '앵두걸스·려화'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9일에는 횡성군 홍보대사 홍성호와 함께하는 '면민 노래자랑'을 마지막으로 3일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찐빵 빨리 먹기, 찐빵 O·X퀴즈, 찐빵 탑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8일에는 유명 먹방 유튜버 '면상호'가 찐빵 빨리 먹기 이벤트에 참여해 재미를 더한다.

또 '황금 찐빵을 잡아라' 복권 증정 이벤트로 골드바 반돈, 찐빵 1박스 추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축제장 곳곳에 출몰하는 도깨비와의 깜짝 승부 '도깨비 이벤트'도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향토 먹거리 장터, 지역 농특산물·수공예품 판매점 등이 운영된다. 아이와 함께 하는 찐빵 관련 소품 만들기, 전통 놀이체험, 캠핑 컨셉 힐링존, 야외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성락 위원장은 "모두가 달콤한 찐빵 맛에 반하고 뜨거운 축제에 열기에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추억의 손맛이 그립다면 이번 축제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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