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친절 응대, 위생 관리 등 교육
한 유튜버가 최근 광장시장에 방문해 상인들의 위생 문제, 바가지요금, 불친절 응대가 담긴 영상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점실명제는 종로구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노점 가판대 실태조사, 도시·상권·법률 전문가 자문회의, 상인회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구는 '도로법' 제61조에 근거해 올해 안으로 점용허가를 부여하고, 점용 면적·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부 노점의 과요금 문제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그간 상인회, 서울시 등과 협력해 다양한 상거래 질서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다국어 정보무늬(QR) 메뉴시스템’을 도입했다. 먹거리 취급 노점 88개소가 참여했으며 메뉴와 사진, 가격 정보를 20개 언어로 제공,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상인회 역시 종로구의 행정적 지원에 발맞춰 자정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해 1월을 시작으로 과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친절 응대, 위생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중이다. 또 위반 행위를 하면 경고부터 영업정지까지 단계적 제재를 시행해 시장 내 규율을 확립하고 있다.
구는 오는 19일 상인회와 손잡고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하고 청결한 시장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장전통시장은 오랜 세월 시민과 관광객이 사랑해 온 국가대표 전통시장"이라며 "노점 실명제와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품격 있는 상거래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