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개막 앞서 넷마블 사옥서 미디어 시연회 개최
칠대죄·몬길 스타다이브·나혼렙 카르마·이블베인 시연
앞서 일본 도쿄게임쇼(TGS),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등을 통해 일부 빌드를 선보였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는 지스타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지스타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각 게임 개발 총괄이 직접 게임을 소개했다.
◆'칠대죄' 마신 3종 보스와 '몬길' 신규 필드 '수라', 지스타서 첫선
내년 1월 28일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지스타에서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도 공개한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원작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하면서 다양한 탐험 요소와 기믹들을 개발하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수라 지역의 '낙산' 마을을 처음 선보인다. 새롭게 공개되는 한국 콘셉트 캐릭터를 포함한 21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한울'과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가 보스로 등장하는 모습을 현장 무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는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지난 테스트들에서 주셨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며 게임 완성도를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원작서 없던 새로운 액션 '나혼렙: 카르마'…고품질 협동 액션 '프로젝트 이블베인'
이 게임에서는 쿼터뷰 시점을 적용해 전장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을 압도하는 성진우의 모습을 구현했다.
이용자들은 성진우가 돼 원하는 무기를 고르고 보스를 무찌르며 차원의 틈새를 탐색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스토리 외에도 타임어택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전투의 재미와 나 혼자만 레벨업 고유의 액션을 잘 살려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가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돼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한 후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PC·콘솔 협동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넷마블의 고품질 PC·콘솔 게임으로서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총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넷마블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출품작 모두 삼성전자 모니터·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연할 수 있으며 이 중 '몬길: 스타 다이브'는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태블릿을 통해 시연할 수 있다.
야외 부스에서는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 주요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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