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담장과 선착장 일대 새롭게 채색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5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울산 강양항 인근 어촌마을에서 '어촌에 희망을 입히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노후한 담장과 선착장 일대를 새롭게 채색했다. 벽화에는 '바다와 사람,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푸른 바다와 해초, 다양한 물고기들,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가 그려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강양항 일출을 볼 때마다 마음이 맑아지는데, 벽화가 마을 사람들에게도 그런 기분을 줄 수 있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며 "바다가 품은 생명과 희망의 색을 옮겨놓는 일에 동참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해초숲 복원, 친환경 어구 기부, 해안 플로깅 등 해양환경보호활동도 지속하며,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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