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3Q 영업익 248억 26.6%↑ "식품·주얼리 편성 확대에 증가"

기사등록 2025/11/05 14:30:44

현대홈쇼핑 3분기 매출 8739억원…전년比 2.7%↓

"식품·주얼리 판매 확대 편성에 별도 영업익 급증"

[서울=뉴시스] 현대홈쇼핑 CI(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현대홈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576억원, 10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각각 3.0%, 8.1% 감소했다.

현대홈쇼핑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26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79.9% 급증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품·주얼리 등 판매를 확대한 편성 전략 변화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다"며 "연결 기준으로는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둔화 등의 영향으로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부진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현대L&C 이익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 연결 기준 실적에는 현대홈쇼핑과 현대L&C, 한섬, 퓨처넷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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