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4일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포터즈 및 참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사계절 힐링되는 곳, 거창으로 떠나는 감동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창의 관광자원과 축제, 먹거리, 숙박·체험시설 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군민이 주체가 되는 방문의 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서포터즈는 블로그,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거창의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으며, 참여업체는 관광객에게 할인 또는 사은품 제공 등 소소한 혜택을 제공하는 후원 가맹점으로 활동하게 되고 ‘2026 거창방문의 해’ 공식 홍보 포스터가 제공되어 업소 내에 부착된다.
거창군에 거주하는 개인·단체와 관광객에게 자발적으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식당, 카페, 숙박시설, 체험장 등 관내 영업장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혜택으로 서포터즈에게는 관광기념품이 지급되며, 우수활동자로 선정되면 거창사랑상품권도 주어진다. 참여업체에는 군 홍보물 내 업체명 노출, 관광코스 연계 추천, 홍보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거창군 관광진흥과 옥진숙 과장은 “2026년은 거창이 진정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정은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은 열정으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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