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 개강
"금융당국-금융업계 소통 강화 기대"
"금융 환경에 대한 차별화된 전망 제공"
염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가넷스위트에서 열린 '제1기 뉴시스 금융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기존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대표는 "금융은 경제의 동맥과 같다. 동맥이 막히면 몸이 망가지듯 금융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금융 디엔에이(DNA)는 현재 어느 정도인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의 세계는 날로 커지고 첨단화하고 있는데 그간 우리는 체계적인 금융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는 지,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며 효율적인 대비를 해본적은 있는지, 주먹구구식으로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대응한 것은 아닌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 대목이 뉴시스가 금융아카데미 개설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1기 금융 아카데미 콘셉트는 금융당국과 시장 간 소통으로 잡았다. 대부분 강의는 당국의 전현직 최고 책임자들 모시고 전반적인 얘기를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금융 당국자는 공식 석상에서 미처 이해하지 못한 정책 방향을 내밀하게 설명하고 금융업계는 현장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전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측의 소통 강화는 건강하고 합리적인 결론 도출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염 대표는 끝으로 "뉴시스 금융아카데미가 해를 거듭할 수록 새로운 콘셉트와 테마로 리모델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금융 아카데미가 문을 열 수 있도록 힘을 써주신 많은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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