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미래 달렸다" 정성주 시장, 국비 확보 총력전

기사등록 2025/11/04 10:19:14

시설농업로봇·사료종자기지 등 핵심사업 증액 요청

정성주 김제시장(오른쪽)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국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달 30일 이원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지난 3일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지역 중점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시설농업로봇 실증기반 구축(총사업비 278억원) ▲사료작물 종자 생산기지 구축(454억원) ▲첨단정밀육종 기반 구축(20억원) 등으로, 모두 김제 미래산업의 성장 발판이 될 전략 사업들이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국회 예산 심사 종료 시점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전방위적 건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11월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