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10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10월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진입했다.
4일 국가데이터처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34(2020=100)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지난 9월(1.9%)보다 0.4%포인트 오르며 다시 2%대로 진입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20.71로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2.4% 각각 상승했다.
계절, 기상 요인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134.24로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신선어개(6.1%), 신선과실(11.6%)은 올랐지만 신선채소(12.8%)는 내렸다.
품목별로는 사과(41.2%), 쌀(22.0%), 돼지고기(9.5%) 등이 상승했고 무(43.0%), 토마토(37.7%), 배추(36.1%)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경유(9.1%), 휘발유(5.2%), 수입승용차(5.1%) 등이 상승했고 헤어드라이어(18.7%), 운동용품(5.9%) 등은 하락했다.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택시료(9.7%), 사립대학교 납입금(5.0%)이 상승했고 유치원 납입금(56.8%) 등은 하락했다. 집세 중에서는 월세가 0.6% 상승, 전세는 1.0%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기타 상품·서비스(4.3%), 식료품·비주류음료(3.9%), 교통(3.6%), 음식·숙박(2.8%), 오락·문화(1.5%) 등 모두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수로 대구는 매월 458개 품목을 기준으로 조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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