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의료 취약지역에서 한·양방 봉사활동 실시

기사등록 2025/11/03 09:37:33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참여

동해공장 의료 봉사활동 모습. (사진=쌍용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쌍용C&E는 지난 2011년부터 생산공장 인근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쌍용C&E는 올해도 상반기에 이어 지난 10월26일과 이달 1일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와 영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한·양방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일에는 동해시 지역주민을 위해 쌍용C&E 동해공장 인근 종합기술훈련원에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선 10월26일에는 영월군의 지역주민을 위해 쌍용리 복지회관에서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와 함께 양방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방과 양방으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 의료 봉사활동에는 5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진맥과 상담은 물론 혈압 및 혈당 측정, 물리치료, X선 촬영, 추가 약 처방 등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40여명의 쌍용C&E 임직원들은 각 지역을 오가는 차량편 제공부터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원활한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다.

한·양방 의료 봉사활동에는 총 367명의 지역주민이 의료 진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추가 진료 혹은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침술 처방과 독감 예방주사 접종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쌍용C&E는 지난해부터 시멘트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병원과 함께 동해공장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의료봉사와 건강검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강 돌봄에 대한 사명 의식을 갖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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