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50만원 구매
부끄머니는 만 14세 이상 국민 누구나 광주은행 북구 소재 18개 지점에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50만원권을 4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18%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발행은 장기 경기침체와 수해 이후 민생 회복을 위한 북구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됐다.
부끄머니는 광주 자치구 중 최대 수준인 1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지난달 말 기준 약 1만9200여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북구는 부끄머니 발행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북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퀴즈 이벤트와 사용 인증 이벤트를 통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부끄머니 발행 첫날에는 북구청 광장에 '부끄머니 출장버스'를 운영해 현장 발급을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해 직접 부끄머니를 발급받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부끄머니가 북구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과 주민의 생활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끄머니는 금액별(3만·5만·10만·20만·50만원)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된다. 가맹점 현황은 북구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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