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재개' 경기도동계체육대회…3개 종목서 671명

기사등록 2025/11/02 09:26:49

시범운영 2년간 시·군 대항전 아닌 종목별 경기

[수원=뉴시스] 경기도동계체육대회 컬링 종목에 출전한 선수단.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지난 1일 종목별 시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 의정부시 일원에서 개막했다. 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등 3개 종목에 671명의 선수단(선수 513명, 지도자 158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20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동계종목 종합체육대회다. 시범운영하는 2년간은 종합순위를 가리는 시·군 대항전 방식이 아닌 종목별 경기로 진행된다. 종합시상을 하지 않고 별도 폐회식 없이 마무리됐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향후 시·군 대항 대회로의 전환 가능성을 점검하고 종목별 특성에 맞는 운영방법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향후 관련규정 마련 및 세부종별 확대 편성 등 의견을 수렴해 대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