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완산구 통일광장사거리와 덕진구 화개네거리에 각각 1기의 전자게시대를 설치해 공공광고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 왔다.
그러나 다음 달부터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상업용 광고를 신청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광고 수수료는 1건당 3000원으로, 저렴한 비용에 지역 상권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광고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관리시스템과 전용 누리집을 구축했다. 광고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의 LED 전자게시대 메뉴를 통해 회원가입 후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성수 시 건축과장은 "이번 LED 전자게시대 시범운영 확대를 통해 불법 광고물 난립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소상공인에게 부담 없는 광고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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