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 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초 안타를 때려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LG가 0-1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LG가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김현수의 PS 통산 100번째, 101번째 안타다.
지난해까지 PS 통산 96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김현수는 올해 KS 1~3차전에서 매 경기 안타를 1개씩 때려냈다.
이날 안타 2개를 몰아치면서 김현수는 홍성흔이 작성한 PS 통산 최다 안타(101개)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현수는 안타 1개만 더 치면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