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AI 시대 데이터프라이버시와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5/10/30 17:13:42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의 균형

중앙대 개인정보보호전공(석박사 과정) 신설 기념

[서울=뉴시스] 중앙대는 지난 29일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프라이버시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중앙대는 전날(29일) 본교 서울캠퍼스 102관 유니버시티 클럽(University Club)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프라이버시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 융합보안대학원 개인정보보호 전공(석·박사 과정)의 신설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개인정보보호 연구 방향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중앙대 융합보안대학원과 데이터프라이버시연구센터(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산업보안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행사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강원랜드, 한국환경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 중앙대병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로는 ▲'AI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원칙 기반 규율 체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낙준 과장)' ▲'AI시대 가명 정보 제도 정책 동향(한국인터넷진흥원 양승설 변호사)' ▲'데이터 프라이버시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중앙대 노혜진 겸임교수 및 LG CNS)'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인공지능(중앙대 김호기 교수)' 등이 진행됐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민진영, 이기혁 교수 등 중앙대 교수진과 홍영란 중앙대 겸임교수(㈜모비딕 대표), 손태진 중앙대 겸임교수(법무법인 선우 변호사)가 참여했다. 좌장은 배영식 중앙대 교수가 맡았다.

한편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개인정보보호 학위 전공(석·박사) 신설을 계기로, 기존의 학부 산업보안학과(데이터프라이버시 융합전공) 및 보안대학원 개인정보보호학과와 연계해 데이터프라이버시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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