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의원, 교육부 제출 자료 공개
해당 대학, 경찰에 신고·접수할 예정
[서울=뉴시스] 구무서 용윤신 정예빈 기자 = 캄보디아에 간 국내 대학생 중 국내로 입국하지 않은 학생이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명은 위치 등의 파악이 곤란해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4년제 대학 192개교, 전문대학 129개교를 대상으로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다에 출국 후 미입국한 학생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4년제 대학 192개교 중 98개교, 전문대학 129개교 중 100개교가 자료를 제출했는데 해외 봉사 등 대학 공식 프로그램으로 출국 후에 미입국한 학생은 6명이고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이 아닌 외부기관 주관 봉사활동 참가자 중 미입국자는 9명이고 이들 역시 모두 안전이 확인됐다.
단 1명은 개인 사유로 해외 체류 중인데 현위치 등은 대학에서 파악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생이 소재한 대학은 경찰에 신고·접수를 할 예정이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특이사항 1명 건이 있는데 이 학생이 안전하게 귀국하고 또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락을 취해 주시기 바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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