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PSG, 강등권 로리앙과 1-1 무승부

기사등록 2025/10/30 08:20:32

질병으로 인해 출전 명단 제외

[브레스트=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10.2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결장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강등권인 로리앙과 비겼다.

PSG는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로리앙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0승 6무 3패(승점 21)를 기록한 PSG는 2위 AS모나코(승점 20)에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하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로리앙은 강등권인 16위(승점 9)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이날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구단은 이강인이 질병으로 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결장한 건 지난 8월31일 툴루즈 원정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당시엔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PSG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우스만 뎀벨레를 중심으로 78%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슈팅 숫자도 15대 5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후반 5분 누누 멘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분 만에 로리앙의 이고르 실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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