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결핵검진 의무기관 종사자 등 감염 검진 점검

기사등록 2025/10/30 07:55:41

897곳 중 139곳 점검

학생·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

[원주=뉴시스] 취약계층 무료 결핵검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달 3~21일 결핵검진 등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교직원 결핵, 잠복 결핵 감염 검진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결핵 발생 시 전파 위험이 큰 집단 시설 종사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결핵, 잠복 결핵 감염 검진의 법적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결핵검진 등 의무기관은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이다.

보건소는 대상 기관 897곳 중 139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 법에 따라 해당 기관의 기존 종사자는 매년 1회 결핵 검사를, 신규채용자는 채용한 날부터 1개월 이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 검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의무 검진은 학생, 환자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만큼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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