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해 교육·행정·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시했다.
영예의 대상은 간호학과 'SMARTIN 팡팡 팀'이 차지했다. 이묘숙 교수, 정인선 행정직원, 김지민 조교로 구성된 이 팀은 대학 행정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행정 문의 자동응답 기능을 구현하는 등 대학 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두 팀이 공동 수상했다. 'AI Learning Companion' 팀은 AI 기반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인의 진로 및 포트폴리오 데이터를 분석해 진로 로드맵을 추천하고, 취업 준비를 위한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한다.
시각디자인과 'DreamRoad'팀은 AI 기술을 활용한 진로 매칭 및 취업 준비 로드맵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학생 역량 관련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1분 내 맞춤형 진로와 취업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우수상은 두 팀에게 돌아갔다. 빅데이터과 'CampusON' 팀은 AI 학습 진단 시스템을 제안했다.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교수에게는 학습 관리 도구를, 학생에게는 개인화된 학습 계획을 제시했다.
친환경건축과 '에이스'팀은 건축 분야 전공자를 위한 AI 활용 실습형 워크북 및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 실습 중심의 콘텐츠와 온라인 자율 학습 환경을 결합해 건축 교육의 실효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박람회' 성황리 개최
(재)포천시청소년재단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천시청소년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복의 빛, 청소년의 빛'을 주제로, 포천시청소년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16개교에서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무대, 초청 게스트의 다채로운 무대, 인기 개그맨의 특별 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청소년증 수여식을 통해 청소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어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지역 초중고 동아리의 밴드·댄스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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