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자원봉사·탄소중립·반려동물 참여하면 포인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구 행복 마일리지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앱은 걷기 포인트 수준을 넘어 자원 봉사, 탄소 중립 실천, 반려동물 산책 과제 수행, 재난 안전 퀴즈 풀기 등 구정 참여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1P=1원)해 서대문구 내 식당, 카페, 전통시장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 연말까지는 반려동물 관련 과제 수행 포인트가 지급된다. 내년 1월부터는 추가로 다양한 참여 항목에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구는 앱 출시를 기념해 '웰컴 이벤트'와 '20일 행복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오는 12월 7일까지 앱에 가입한 구민 가운데 200명, 앱 가입 후 12월 7일까지 20일 이상 하루 기준 1만보(70세 이상은 7000보) 걷기를 달성한 구민 38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행복 마일리지 앱을 통해 많은 분이 걷고 배우고 참여하시며 포인트도 쌓고 지역에 활력도 더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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