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구 미만 일반공급으로 투기과열지구·토허제 미적용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22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가 11월 분양 예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84㎡ 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는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미만이라 주택법과 주택법 시행령에 따른 투기과열지구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이 없으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도 해당돼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역시 미적용된다. 또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들도 계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인근 남부순환로, 서초중앙로, 반포대로를 통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교대부설초, 서초중, 서울고, 서초고, 상문고, 서울교대 등이 인접해 있고, 신세계백화점, 국제전자센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서울성모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한전아트센터 등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는 강남3구인 서초구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춰 분양을 기다려왔던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관련 대책을 비껴간 단지로 실거주 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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