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완성' 부산해사법원 설립 방향 논의…오늘 토론회

기사등록 2025/10/29 09:12:21 최종수정 2025/10/29 09:58:23

29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

해수부 부산 이전에 따른 연계 발전방향 모색

[부산=뉴시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해사법원 설치 연계 발전 방향 토론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해사법원 설립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해양 분야 행정과 사법 기능을 연계해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해양 관련 시민단체들과 함께 29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해사법원 설치 연계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해양산업의 행정·산업·금융·법률 기능이 한곳에 집적된 통합형 해양클러스터 구축과 글로벌 해양허브 실현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영석 한국해양대 교수가 ‘해사법원 설립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박재율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임말숙 부산시의원(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문학 변호사(부산지방변호사회 해사법추진위원회) ▲고성진 변호사(울산변호사회) ▲최성수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기획실장 ▲이혜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이진우 부산시 해운항만과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해수부 이전의 의미와 파급효과 ▲해양금융·법률 인프라 확충 필요성 ▲부산해사법원 설치를 통한 해양지식산업 육성 전략 ▲그리스 피레우스 해양클러스터 사례의 시사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가균형발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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