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21일 교육 진행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실사 대응 교육'을 개설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GMP 전문 교육기관인 sureGCA와 함께 바이오·제약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GMP 실사 대응 교육(이론 및 실습)을 내달 20~21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GMP 실사 현장에서 필요한 절차와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1일차에는 GMP 실사 대비를 위한 준비사항 및 사례 중심의 실사 대응 방안을 다룬다. 2일차에는 개별 감사 실습과 조별 토론을 통해 CAPA(Corrective and Preventive Action, 시정 및 예방조치)를 도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 및 피드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GMP 실사를 대비해야 하는 품질, 생산 관련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GMP 실사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습형 과정으로,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GMP 실사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앞으로도 바이오·제약 분야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문인력 역량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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