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6개 상임위 종합감사…국토부 대상 '부동산 대책' 공방

기사등록 2025/10/29 05:00:00 최종수정 2025/10/29 06:12:24

과방위, 과기정통부 대상 감사에서 해킹 사태 등 도마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현 의원과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의 언쟁으로 정회돼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2025.10.1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회는 29일 6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

10·15 부동산 대책 효과를 놓고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 갭투자 논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다주택 보유 논란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그리고 산하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경복궁 근정전 용상 착석' 의혹 등이 거론될 전망이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문체위는 또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위원회 현안 관련 질의를 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동통신사 해킹 사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딸 결혼식 축의금 등으로 논란을 빚은 최민희 과방위원장 거취 관련 공방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와 국세·관세·조달청 및 국가데이터처에 대한 종합감사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식재산처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각각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