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역 우수 농식품이 최근 미국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5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1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령군의 6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망개떡, 구아바, 토종콩된장, 표고버섯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선보였다. 구아바 쌀국수, 버섯 과자 등 가공식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오태완 군수가 직접 미국을 방문해 판매업체 바다글로벌(BADA GLOBAL)과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체결하며 LA 상설매장 설치를 확정했다.

◇경남농협·남해군, 새남해농협 '농촌왕진버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관내 농업인,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왕진버스는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검사, 근골격계 질환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규 남해부군수, 유용재 농협남해군지부장,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 의료진이 참석해 한방진료와 침 시술 등을 하고 봄안경원에서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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