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서밋 개최·2040 공동비전·우수사례 공유 등 4대 행동계획 담아
28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14개국 22개 국내·외 도시 시장 및 국장,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UN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캄파르 등 5개 도시, 과테말라시티(과테말라), 휴가(일본), 니스(프랑스), 키갈리(르완다), 몽골 2개 도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카자흐스탄 악타우시, 덴마크 코펜하겐, 김해시 등 국내외 도시 시장·부시장·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하노이·호치민(베트남), 가오슝·다이중·타이난(대만), 바투(인도네시아)는 국장급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장회담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합의된 공동선언은 4대 핵심 원칙과 4대 행동계획이다.
4대 핵심 원칙은 ▲글로벌 관광 정책의 구현 ▲혁신과 기술의 통합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추구다.
박 시장은 "공동선언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TPO를 중심으로 연간 실행계획을 각 도시가 수행하고, 그 결과를 차기 서밋에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변화하는 국제관광 환경 속 부산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로컬리즘 기반 관광·지역 연계 등 어젠다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7일 개막해 29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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