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5년도 경상남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 도로정비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의 안전성, 편의성, 유지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평가한다.
군은 도로 전반에 걸친 체계적 관리와 이용자 중심의 안전 개선 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압세척 방식을 활용해 노후된 보도·옹벽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보도블록 교체 비용 대비 1㎞ 구간 정비에 약 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공사 기간 단축, 주민 불편 감소, 폐보도블록 미발생 등 환경보호는 물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했다. 또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염수자동분사장치 설치, 노후 제설재살포기 교체 구입을 추진했으며, 도로포장 분야에서도 친환경 기술과 자원순환을 접목한 ‘순환상온아스콘’ 사용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창녕군은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 기간에 2025년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부스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행사로, 20여 개의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가 참여해 일자리 정보 등을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취업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문적성검사, 구직 신청서 작성 안내 등이 진행됐고 200여 명의 구직 희망자가 참여했다.
한 구직자는 축제 행사에 구직자들을 위한 부스가 있다는 게 새롭고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취업 안내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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