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기다린 쓱데이…이마트, 영업시간 한시적으로 밤11시까지 연장한다

기사등록 2025/10/28 10:48:37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마트가 신세계그룹 연합 쇼핑행사 쓱데이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한시적으로 영업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총 27개점에 한해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점포는 서울 신도림·신월·여의도, 경기 의왕·양주·진접 등으로 기존 오후 10시 또는 10시30분까지 영업하던 곳들이다.

이로써 이 기간엔 기존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던 83개점을 포함해 총 110개점이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게 된다.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이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쇼핑 행사다.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쓱데이'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30일과 31일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100g당 149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삼겸살·목심이 품절됐을 경우, 고객들은 '품절제로 보장 쿠폰'을 받아 다음달 3~12일 10일간 쓱데이와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한우 전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초겨울 제철과일과 광어필렛, 연어필렛, 러시아산 킹크랩 등도 대규모 할인이 적용된다.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으로 글렌알라키 15년 익스클루시브(700㎖·18만9800원), 쿠쿠 음식물 처리기31만9000원) 등이 있다.

쓱데이 기간 트레이더스는 '캐나다 암퇘지 삼겹살·목심(팩)'과 횟감용 연어필렛(팩)을 행사카드 결제시 7000원 할인한다.

에브리데이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한우 등심·국거리 1등급을 40% 할인된 가격에, 한돈 삼겸실·목심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쓱데이 기간 중 집중적으로 집객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영업시간을 연장 운영한다"며 "지난해에도 11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약 50여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로 연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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