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李정부 첫 예산안 심사 시작…부처, 국회와 협력" 당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28일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관계 부처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인바운드 관광권 육성에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APEC) 행사 성공의 여세를 몰아 대한민국과 경주에 무엇을 남길지 면밀히 준비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소비쿠폰 발행과 국제행사발 내수회복 흐름을 이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국가 차원 소비 축제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1월 9~12일)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국정감사에 이어 다음 주부터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번째 예산안으로 역대 가장 많은 약 728조원 규모다.
김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이 오로지 국민과 국익의 관점에서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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