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경찰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드라이빙스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라이빙스쿨은 대구청과 KIAPI가 치안현장에 필요한 운전기술에 관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강사(레이싱팀)가 지역경찰 대상으로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대구지역 11개 경찰서 소속 지역경찰 38명이 드라이빙스쿨에 참여했으며 ▲자동차 기본원리와 첨단장비 활용법 ▲야간·악천후 안전운전·차량 제어 ▲현장 상황별 대응 운전 요령 등 치안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운전 역량을 체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관계자는 "대구주행시험장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높이고 공익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교육 모델로 자리 매김 하길 바란다"며 "대구경찰과 협력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라이빙스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력과 운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의 안전을 더욱 두텁게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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