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부 엔데버 마인 광산서 28일 새벽 발생..구조 작업
호주의 대표적 은· 아연 ·납 광산회사..인양됐지만 사망
브로큰 힐 동쪽 450km거리에 있는 코바르 소재 엔데버 마인 광산에서 긴급 구조 요청 전화가 걸려온 것은 28일 새벽 3시 45분이었다. 두 명이 지하 갱도에서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는 신고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 한 명은 이미 사망이 확인되어 있었다. 여성 2명은 지상으로 운반되어 나왔지만 그 중 한 명은 곧 숨졌다.
남은 생존자 여성 한 명은 병원으로 공수되어 청력 상실과 쇼크로 치료 받고 있다고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발표했다.
엔데버 마인 광산은 호주의 대표적 지하 광산으로 은과 아연, 납을 생산하는 광산이다. 광주는 호주의 폴리메탈스 리소스 광업회사이다.
호주 경찰은 이 회사의 감독관들과 함께 앞으로 사건 현장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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